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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해외 유명 브랜드 관련 상품 잇따라 출시
- 올 겨울 ‘모피 백’ 잇 아이템으로 뜬다

런웨이에서 독특한 아이템들로 인해 세계적으로 모피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, 올 겨울 글로벌 모피 패션시장에서 모피 백(fur bag)이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.

‘마르니(Marni)’, ‘펜디(Fendi)’, ‘브루넬로 쿠치넬리(Brunello Cucinelli)’, ‘멘델(J.Mendel)’ 등 대부분의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2014/15시즌 컬렉션 전면에 모피 백을 선보이며 올 시즌 빅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.

이중 눈에 띄는 것은 ‘멘델’(사진 위쪽 첫 번째)의 양가죽으로 만든 토트백이다. ‘브루넬로 쿠치넬리’도 두 개의 포켓이 있는 밍크 백 팩(사진 위쪽 두, 세 번째)을 출시했고 ‘발렌티노’, ‘버버리’, ‘지방시’, ‘니나리찌’도 모피 백을 잇달아 선보였다. 모피 명가인 ‘펜디’도 가젤을 소재로 한 모피 백을 내놓아 인기를 얻고 있다.

모피가 가방 아이템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은 국제모피협회(IFF)가 펼치고 있는 글로벌 퍼 나우 캠페인(www.wearefur.com/furnow)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. 현재 협회는 모피를 사용한 야구 장비(견장, 무릅 보호대, 글로브), 슬리퍼, 셔츠, 클러치 백, 안경, 파카와 파이프 등 흥미로운 아이템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, SNS 등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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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기사등록 2014-12-04 18:11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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